소개 및 다짐
소개
저는 현재 4년제 대학 졸업 유예를 했고 웹을 배우기 위해 2개월 동안 국비 부트캠프를 다니다 퇴소를 했습니다.
퇴소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냥 이렇게 하세요” 식의 수업 방식에 질렸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이 교육 초반 JavaScript 강의 중 동기 한명이
“왜 .length에는 ()가 안붙나요?”
라는 질문에
“얘는 그냥 이렇게 생겼습니다”
라고 답변하는 것을 보고 엄청난 실망과 반감을 샀습니다.
메소드와 프로퍼티 딱 두 가지만 언급을 해주면 깔끔한 설명이 될텐데요.. 결국 쉬는시간에 제가 대신 알려줬네요..
초반부터 이런 반감을 가지고 수업을 듣다보니 단점들만 보이게 되었고 결국 퇴소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발자는 결국 스스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어야 된다는 말을 항상 새기고만 있다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제대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기술 스택
저는 졸업 직전까지 웹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1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졸업 프로젝트를 하면서 AI 모델을 만들고 서비스를 배포할 때 Flask를 잠깐 사용해 본 것이 전부..
졸업작품 전시회 때 사람들이 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좋은 평가를 내려줌으로써 웹서비스 개발에 뒤늦게 흥미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간 성장을 위해 부트캠프를 들은 이유도 있음)
부트캠프 퇴소를 한 지금, 알고있는 웹 기술이라곤 HTML, CSS, JavaScript, Node.js 인데.. 이마저도 기초밖에 모른다고 생각이 듭니다.
블로깅
지금까지는 Tistory, Velog을 이용해서 블로그에 글을 끄적여 왔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다짐한 만큼, 블로그도 이참에 새로 만들자 해서 이 Github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Github 블로그는 자유도가 높은 대신 다루는 난이도도 높다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택한 이유는 테마를 그저 가져다 사용할 것이기도 했고
“그래, 직접 만드는 것도 아니고 이미 다 만들어진 템플릿을 이용하는 건데 이것부터 못하면 때려치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블로그는 JJIKIN 님의 글을 참고하여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다짐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감자이고 내가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 처음부터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 지 전부를 알지는 못할 것이고
구현하기도 전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결국 지쳐 포기할게 뻔하다. 지금까지도 비슷했고.
앞으로 다짐하고자 하는 한 가지는 일단 뭐든지 시작부터 하고 난관에 부딪히가며 그때 그때 해결해 갈 생각이다.
길을 모르겠거나 모르는 단어, 모르는 기술이 나와도 그때 그때 알아갈 것이고 이참에 공식 문서를 읽는 힘도 기를려고 한다.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 지 한번 도전해보고자 한다.